정준양 회장 “초우량 기업, 원대한 꿈 이루자”
정준양 회장 “초우량 기업, 원대한 꿈 이루자”
  • 최인철
  • 승인 2009.07.09 09:38
  • 호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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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밀리 ‘CEO와의 열린 대화’
범포스코 패밀리 CEO와의 열린 대화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입장해 손을 흔들자 범 포스코 직원가족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초우량기업으로의 포스코 발전을 선언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범 포스코 패밀리 ‘CEO와의 열린 대화’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광양제철소 백운 그린랜드 일원에서 최종태 경영지원부문장,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 조뇌하 광양제철소장 등 임직원 3천700여명,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모두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화’를 열었다.

정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바탕으로 구성원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가야 한다”며 “‘Dream Together, Dream Works’의 광양제철소 새 비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 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던 저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제일 가는 초우량 기업으로의 원대한 꿈을 꼭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퓨전 타악 사물놀이 놀이패 ‘들소리’가 Opening 공연으로 흥을 돋았고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의 경영철학 실천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면서 막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백운 그린랜드 푸른 잔디에 모여 앉아 준비 된 막걸리와 안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퓨전 타악 사물놀이패 ‘들소리’의 리드로 참가자들은 신명나는 기차놀이 퍼포먼스를 즐겼다. 또 광양제철소 내 음악 동호회 ‘바플밴드’의 어울림 공연,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 앞서, 1천 여명의 직원들은 행사참석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 금호 어버이집과 혁신지원센터를 각각 출발, 해안도로를 거쳐 백운 그린랜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자전거 1천대를 준비한 ‘경품추첨’은 1만 5천 여명의 패밀리사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전자추첨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