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유비쿼터스, 가속페달 밟는다
광양항 유비쿼터스, 가속페달 밟는다
  • 최인철
  • 승인 2009.07.09 09:54
  • 호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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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입항중인 선박에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 제공
광양항 무선인터넷(GP Free Net) 서비스가 정상 개시됐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장황호)은 지난 2월 10일부터 5개월간 무선네트워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서비스 최적화와 운영체계 검증을 마치고 7일부터 정상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양항 프리넷을 통해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 및 예·도선 등 항내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은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해 선박의 입출항과 관련된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선박 입항 중 선원들은 인터넷전화, 이메일 송수신, 웹서핑 등을 할 수 있다.

광양항 프리넷(GP FreeNet)은 국내 최초로 구축된 해상 네트워크 서비스로,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이 광양항 해상에서 Wi-Fi기반의 무선단말기로 무선포털에 접속해 인터넷 및 항만정보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 정보서비스 시스템이다.

사용방법은 가장 보편적인 무선랜 방식. 802.11 a/b/g의 주파수대역인 2.4GHz를 지원, 노트북, PDA등에는 기본으로 수신장치로 이용하면 된다. 광양항의 각종 조명시설, CC카레라 폴대 및 항로표지시설 등 기 설치된 구조물을 활용해 무선네트워크 인프라 구축하고 광양항의 안벽, 돌핀, 정박지 및 항로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 기념이다.

항만무선포털시스템에는 항만안전정보, 항만운영정보, 해상교통정보, 선원편의정보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