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 이성훈
  • 승인 2009.08.18 08:36
  • 호수 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62호 달성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가 매월 셋째 주에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이 15일, 2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하절기 보건위생’을 테마로 실시 한 ‘8월 나눔의 토요일 행사’는 복지시설을 비롯한 자매마을과 인근지역에서 다양하게 진행됐다. 

행정섭외그룹 및 포스코 잠수동호회원 60여명은 광양시 어민회(회장 김영현)과 함께 제철소 인근 고철부두와 관리부두에서 수중 및 해안가에 방치된 오물을 수거하는 등 해양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화성부 직원 70여명도 금호동 노인정 앞 해안에서 제철소 2문앞 태인교 해안까지 장마철에 섬진강 상류에서 떠밀려 온 각종 바다쓰레기를 수거했다. 

65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순천 인애원과 남해군 사랑의집 등 복지시설을 찾아 침구류와 주방기기 소독, 시설 주변을 청소하고 덥고 습한 여름철 주거환경을 말끔히 정돈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천여명의 직원들은 또 인근 자매마을을 찾아 장마로 인해 오염된 마을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한편, 광양제철소가 나눔의 토요일 특별 봉사활동으로 추진 해 오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이번이 예순 두번째로, 서희건설등 외주파트너사와 함께 노후된 집에서 평소 간질환을 앓으며 혼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광양시 태인동 용지마을의 김복애씨(74세)의 집을 편리하고 깨끗하게 고쳐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