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주)달성 최재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삼우기계 허기복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대동중공업(주)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정착시키고자 2004년부터 제정해 협력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올해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는 총 54개 기업이 단체 및 개인유공자 부문에 69건을 응모했으며, 학계·경제계·정부 등 각계 상생협력 전문가 27인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단체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주)달성과 삼우기계, 대동중공업(주)는 포스코가 국내최초로 협력사의 원가절감, 품질혁신 등의 개선성과에 대해 현금보상, 장기계약권 보장 등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공동으로 업무혁신 성과를 보여준 것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