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상덕권역 ‘살기좋은 마을’ 된다
남해군 남면 상덕권역 ‘살기좋은 마을’ 된다
  • 광양뉴스
  • 승인 2010.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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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종합개발사업 선정 총 53억 6000만원 투입
남해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매년 공모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남면 남구, 북구, 구미, 덕월리를 포함한 상덕권역이 정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0년 12월부터 2015년까지 총 53억6000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상덕권역을 특화된 친환경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상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세부 투자계획은 △기초생활시설 3억원 △소득기반시설 7억원 △농촌관광시설 22억 1천만원 △경관과 환경시설 10억원 △운동휴양시설 7억원 △지역 역량강화 5억 1천만원 등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30∼60개의 권역을 선정해 40∼70억원을 지원하고 생활기반 시설, 소득증대, 환경정비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상덕권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2012년 여수세계 박람회의 지원지구로 지정된 서면 서상항이 인근에 있어 이 마을이 해상낚시 체험, 외국 관광객 유치와 도농교류를 확대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06년부터 3개 권역(이동 신전권역, 창선 진동권역, 삼동 꽃내권역, 설천 강진만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포함 261억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