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경쟁 돌입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경쟁 돌입
  • 최인철
  • 승인 2010.01.28 10:03
  • 호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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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팀 참가, 내달 2일까지 열전
올해 첫 고교축구 전국대회인 제12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열전에 돌입했다.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지난 23일 광양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부평고과 충북 운호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는 전국 축구 명문 34개 팀이 출전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백운기 축구 대회는 내달 2일까지 11일간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올해 고교축구의 판세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경기 백암고를 비롯해 인천 부평고, 서울 중경고, 전북 이리고 등 전국 우수 고교팀이 참가해 예선전 조별리그를 거친 후,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한 뒤 경기 안내와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박.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도 당부했다.

한편 27일 끝난 예선리그 결과 △전주공고 △중대부고 △삼일공고 △순천고 △중동고 △재현고 △수원고 △문일고 △중경고 △용호고△한양공고 △정명고 △백암고 △대동세무고 △파주공고 △영등포공고가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