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한 민화 감상하세요”
“향기 가득한 민화 감상하세요”
  • 이성훈
  • 승인 2010.02.04 10:34
  • 호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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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조선시대 민화 문예회관서 전시


OCI(주)광양공장과 송암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해 우리 선조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시대 민화전시회가 지난달 29일부터 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문예회관 초청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민화속에 숨어 있는 우리 옛 그림의 미적 가치를 재조명해 본다는 목적으로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향기로 가득한 민화 일상(日常)의 관조(觀照)’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 작품은 개성상인으로 불렸던 OCI(옛 동양제철) 창업자인 고 이회림 회장이 수집한 6점을 포함, 신선도, 화조도, 십장생도, 어룡도, 미인도 등 31점이다. 

송암문화재단은 지역에서도 순회전시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OCI(주) 광양공장이 있는 우리지역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 문화재단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만끽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