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광양시 백운정에서 열렸다. 광양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백운정 궁도동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단체전 100팀 500여명, 개인전 500여명 등 총 1천여명의 궁도인이 참가했다.

단체전에서는 신안군 용항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고흥군 영주정, 3위는 산청군 산청정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1위 고민구(성남시청), 2위 연득희(성남시청)ㆍ김성철(고창 초파정), 3위 윤현환(고흥 봉황정)ㆍ김연수(성남시청)ㆍ김우수(곡성 반구정) △노년부 1위 박지수(정읍 함벽정), 2위 문병돈(홍성 홍무정), 3위 김병수(고양 비호정)가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는 1위 박정애(성남 한성정), 2위 박정숙(사천 대덕정), 3위 조옥희(파주 임월정)가 영광을 안았다. 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매화마을, 진월 망덕포구, 광양 숯불구이 등을 홍보 안내하는 등 실물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