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종암으로 투병 중인 중진초등학교 전설화(10) 양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중진초 전교생과 교직원이 설화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다음 주 화요일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금 300만원을 설화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중진초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도 오는 27일부터 중진초 강당인 중진관에서 설화를 위한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29일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바자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도서바자회다.

중진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여리지만 푸른 새싹 같은 설화의 쾌유를 위해 바자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사랑과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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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