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광양문화원(원장 박노회)은 매천 황현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청소년 내고장 향토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생 150여 명의 버스 투어로 진행되는데 매천 황현 생가와 옥룡사지ㆍ동백림, 광양향교, 유당공원, 윤동주 유고 보존가옥, 김시식지를 탐방하고 유적지의 의미와 가치를 광양시 문화관광 해설가들이 설명하게 된다.

박노회 광양문화원장은 “문화원에서는 교육, 문화중심 도시 광양만들기란 슬로건으로 현재 회원 확보와 함께 향토문화연구소 활성화, 청소년 문화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향토문화전시관을 조기에 완성해 광양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도록 하고 지역민들의 학습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