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조벽 교수 광양 온다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조벽 교수 광양 온다
  • 지정운
  • 승인 2010.06.07 09:35
  • 호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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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청, 7일 오후 초청 강연

30년간의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교육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한국에 돌아온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 조벽 교수를 광양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양교육청은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좋은 학부모 교실’ 연찬회에 조벽 교수를 초청해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강연에는 지역 초ㆍ중학교 학부모회장 41명과 학부모 독서도우미 41명 등 약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조벽 교수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공학도로, 1988년 미시간공과대학 교수를 거쳐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조 교수는 미시간공대 재직시절 학생들에게서 받은 교수강의 평가서에서 ‘그는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공학교육학회 이사 및 교육부 BK21 해외자문위원, 한국산업기술재단(산업자원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10여 년간 다양한 강연 및 자문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 비전과 교수법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새시대 교수법’, ‘이민 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환경을 위한 공학’, ‘한국인이 반드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글로벌 정보사회의 전개와 대응’,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