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중동중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 8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중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참여학생은 학교별 학생수를 감안하여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 하였으며 학교마다 제한인원을 둬 참여 가능한 읍면동 소재 소규모 학교까지 참여토록 배려했다.

영어캠프 운영은 평일에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와 같은 기본교육은 물론 생각하고 토의하며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업으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1박 2일 동안 야외 현장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참여강사는 총 12명(원어민 6, 내국인6)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사 1인당 학생수는 7~8명으로 반을 편성 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2개 반으로 운영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 등 교육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과 여름방학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