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또 합시다”
“올 겨울에 또 합시다”
  • 지정운
  • 승인 2010.08.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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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청, 교과지도법 직무연수 호평

지역 교육청 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광양교육청(교육장 정균태)이 초등 교과지도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교원능력평가 시행에 맞춰 하계 방학 중 교원들의 교수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과정으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3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과정은 광양교육청이 도 교육청의 특별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직무연수 학점이 인정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광양백운초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의 엄선된 강사가 초빙돼 교과교육 이해와 실제 수업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수학교육 강사로 참여한 화순교육청 박소영 장학사는 “지역 교육청이 운영하는 연수라는 점에서 광양교육청의 시도가 새롭다”며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반응도 여름 태양처럼 뜨거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광양백운초 김수홍 교사는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2009년 개정된 교과과정에 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며 “최적의 연수환경에 교육청의 지원과 배려도 남달라 당장 올해 겨울 연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나왔다”고 말했다.

정균태 교육장은 “선생님들의 실력을 키워야 학생들의 실력이 늘 것 아니냐”며 “이번 연수의 성과가 확인된 만큼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선생님들이 알고 싶어하는 교육을 찾아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