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다문화 아동과 함께하는 ‘우리는 친구’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기존의 학습능력 향상과 관련된 강의보다는 웃음강의, 모듬북 놀이, 점핑클레이, 또래놀이, 영화상영 등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친밀감을 형성하며 신나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편성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되는 강좌는 첫날 ‘반가워! 친구야(웃음강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둥둥둥 마음의문을 두드려봐(모듬북), 요물조물 만들기(점핑클레이),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또래놀이), 우리는 친한 친구(영화상영)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광양시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이번강좌는 다문화 가정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하는 통합형 교육을 실시해 차이가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자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과 일반아동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다양성을 인정해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