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 진로담당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생 진로지도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양교육청은 13일 낮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학부모와 초ㆍ중ㆍ고 진료교육 담당자 연수’를 갖는다고 밝혔다.

당초 이 연수는 각급 학교 진로지도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예정이었으나, 진로 교육의 특성상 학부모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정균태 교육장의 판단에 따라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연수로 확대됐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청소년코칭센터 엄명종 대표의 ‘진로의 정석’이란 특강과 세계독서코치협회 정재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학입학사정관제와 관련 진로탐색 검사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각각 90분씩 강의하게 된다.

엄명종 대표는 현재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 교사 연수 및 부모교육 전문 교수로 활동 중이며, 올해 2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학습 코치로 출연했다. 이외에 서울시 교육청 등 특강 3000회를 기록했으며, 청소년 진로코칭, 연예인 자녀코칭, 해외 유학생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20대 진로의 정석 청년독립선언’ 등이 있다.

대학입학사정관제를 주제로 강의하게 될 정재천 교수는 사단법인 세계독서코치협회 기획이사로 재직 중이며, 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이다.

한편 정균태 광양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진로교육수업 역량강화와 진로교육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이 기회를 통해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