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 지정운
  • 승인 2010.10.04 09:28
  • 호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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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행복한 우리 아이’위한 부모 교육

위스타트 광양마을과 광양용강초등학교가 광양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빈곤의 대물림을 끊어주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위스타트 광양마을은 지난달 28일 김영모 글로벌 부모교육센터 자기주도학습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 ‘부모가 변해야 우리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용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300여 명의 학부모가 성황을 이뤘는데, 특히 어린아이의 손을 끌고 참석한 여성들이 많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모 소장은 “아이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것은 우리나라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소망이자 관심사”라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이들을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을 통해 아동들이 심리적인 불안감없이 성장하도록 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교육 내용이 너무나 좋았고 특히 마지막 ‘이런 부모가 되게 하소서’구절을 읽을 땐 눈물이 나올 뻔 했다”며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스타트 광양마을이 정기적으로 교육의 장을 펼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스타트 광양마을에서는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광양시아동자원봉사축제와 12월 부모교육 및 유아아동재롱발표회를 통해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