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남윤원 씨
광양교육지원청 남윤원 씨
  • 지정운
  • 승인 2010.10.18 09:44
  • 호수 3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교육발전 아이디어 최우수상
광양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남윤원(40) 씨가 전남도교육청이 개최한 2010 전남교육발전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씨는 이번 공모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제안’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씨의 제안은 농업 비중이 크고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전남도와 친환경무상급식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여건을 고려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지자체에 설치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질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자는 것.

남 씨는 지난 2009년 광양교육지원청에 전입한 이후 급식과 학원, 학교회계 직원 등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회장을 맡으며  2009 전남도교육청 최우수 연구동아리 상을 수상했으며, 연말에는 학원운영의 투명성 강화 방안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그동안의 남씨의 공직생활과 사명감, 열정이 평소 업무추진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남씨는 수상소감에 대해 “업무 연찬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 교육장님의 영향이 컸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 하는 학교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