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패밀리데이 운영 1주년을 맞이해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패밀리데이 우수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했다. 

패밀리데이는 청암대학 산학협력단이 지난 2008년 11월부터 광양시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광양시로부터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ㆍ운영해 시 시민들에게 전문성 높은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패밀리데이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이템(목공체험, 요리, 댄스, 공예)이 관심을 받았으며 친환경 에코프로그램, 지역으로 찾아가는 온가족 애정표현 이벤트 등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건강센터는 이날 최우수기관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그동안의 진행내용과 노하우를 발표하는 기쁨도 함께 가졌다.

박미진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사업 담당은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 운영하여 가족지원서비스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성과를 얻도록 지원해준 광양시와 청암대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