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훈 여수MBC 사장 고향 찾아
서정훈 여수MBC 사장 고향 찾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13 09:05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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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취임한 서정훈 여수MBC 사장이 고향을 찾았다.
서정훈 향우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광양을 찾아 이성웅 시장과 광양시의회를 인사차 방문했다. 중동 오류마을이 고향인 서정훈 향우는 순천중고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사회교육 석사를 마치고 지난 76년 기독교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83년 MBC 스포츠국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스포츠취재팀 차장과 부장, 국장을 거쳐 월드컵기획단 단장과 MBC플러스 방송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여수MBC 사장이 됐다.
그는 80~90년대 유명 스포츠 중계 아나운서로 국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로 인해 95년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 스포츠기자상과 한국체육기자연맹 이길용체육기자상, 제9회 바른말보도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고향을 찾은 서정훈 향우는 이성웅 시장과 서경식 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지난해 여수MBC의 집요한 3개시통합 보도와 관련, 지역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편향 보도였다는 등의 의견을 접하고 운영하는데 참고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족으로는 정순례(53)여사와의 사이에 1남(진우)1녀(진영)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