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로 나눔 통한 봉사 실현”
“초아의 봉사로 나눔 통한 봉사 실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13 09:21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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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중앙로타리클럽
 
‘로타리를 나눔의 손길로…’라는 올해 테마아래 지역 곳곳에서 초아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럽이 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채순기)이 그 주인공. 광양중앙RC은 지난 1989년 9월 9일 창립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친 지 올해로 19년의 세월이 흘렀다. 

광양중앙RC에는 현재 60명의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곳을 들여다보고 있다. 회원들의 직업군을 살펴보면 자영업, 교육계, 의료계, 기업인, 정당인 등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배학순 의원과 운영위원장인 박노신 의원도 광양중앙RC 회원이며 민병흥 전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도 이곳에 몸담고 있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도 이곳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광양중앙RC가 펼치고 있는 복지사업으로는 무의촌 의료봉사활동, 추석을 전후로 한 무연고 분묘 벌초사업, 서산 등산로 보수, 자연보호활동 및 국토 대청결 운동 등 다양하다. 이밖에도 장한 청소년 표창,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광양중앙RC는 올해 서초등학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사업으로 300만원을 지원해 1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들 단체는 장학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중앙RC는 매년 2회 800만원 사업비를 우리지역 출신 대학생과 읍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친 광양중앙RC는 그동안 지구내 최우수클럽상 4회, 우수클럽상 5회, 기관 및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99년에는 클럽 10년사를 발간해 초창기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북 동포항RC와 자매결연해 영호남 친선과 화합의 교류를 펼치고 있는 광양중앙RC는 우리지역 청소년, 마을봉사단과도 연계를 맺고 로타리안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중앙RC의 청소년 육성클럽으로는 광양대학교 로타랙트클럽, 광양실고 인터랙트클럽, 서초교  리틀랙트클럽이 있으며 봉강 신촌 마을 봉사단을 지원하며 이들과 교류를 맺고 있다.

현재 광양중앙RC에는 클럽관리위원회, 클럽홍보위원회, 회원위원회, 봉사프로젝트위원회, 로타리재단위원회 등 5개 분과에서 각 위원회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클럽내 동호회로 골프와 등산모임이 있어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만나 회원들간 건강과 우의를 다지기도 한다.
채순기 회장은 “20여년 가까이 우리 클럽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채 회장은 “회원 모두가 ‘오고 싶은 로타리, 실천하는 로타리, 기쁨을 다같이 나누는 로타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과감히 전개해 우리 클럽의 전통을 탄탄히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 회장은 “일부 시민들이 로타리클럽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어 이에 대한 편견을 버려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또 “광양중앙RC에 동참하거나 알고 싶은 시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광양중앙로타리클럽 사무국(76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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