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본 시모노세키 카페리 항로 개설, 이순신대교 개통 등 대규모 관광이벤트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방문객에게 다양한 스토리로 흥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하여 오는 11월 1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10 스토리텔링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시의 다양한 문화유산, 자연경관, 역사, 특산품, 민속, 지명 등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그 동안 참가자들이 1년여에 걸친 자료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24편의 스토리를 발굴 하였으며, 예선심사 후 본대회에는 15편이 참가하게 된다.
금번 발굴된 주요 내용은 살펴보면 광양이야기, 세계 최초의 김 시식지, 섬진강 전설, 행운의 옥룡사지, 어사 박문수 광양예찬 등 독특한 테마가 많이 발굴되었으며, 이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꿈과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을 준비하면서 관광지의 매력, 의미 그리고 가치에도 잘 맞으면서 관광객들의 관심, 참여,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으며, 내년도에는 미비점을 보완하여 전국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앞으로 이번에 발굴된 스토리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윤색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책자를 만들어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수시로 신규 스토리를 발굴하여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10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경연대회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