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향교(전교 정현무)유림들이 광양읍 봉양사에서 신재 최산두 선생과 광양 현감을 지낸 박세후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제례에는 정현무 전교와 한영홍 전 전교, 최근규 사무국장, 광양유림 소속 읍면동 지회장, 최산두 선생의 후손 초계최씨 대종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례는 매년 음력 2월 두 번째 정일 날 행해지는 데, 초헌관에는 김정환 봉양사 관리원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에는 정성기 진상지회장, 종헌관 김호곤 다압지회장, 집례는 정춘동 장위교육총무, 축관은 신일수 광양읍 유림, 내집사는 강대회 광양읍 유림, 외집사에 정원기 유림 등이 제례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