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여성단체 옥룡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옥룡면여성단체 옥룡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20 09:01
  • 호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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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재육성에 써달라”
 
옥룡면여성단체인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와 여성의용소방대(회장 문영심), 생활개선회(회장 정두순)가 고향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옥룡장학회 서용식 회장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 3개 단체는 지난 18일 옥룡면사무소에서 가진 기탁자리에서 “최근 있은 제12회 매화문화축제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고향 후배들의 인재육성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곤 면장은 “3개여성단체 회원들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번 힘든 노동의 댓가를 고향후배들을 위해 기탁해줘 가슴이 뭉클하다”며 “살기좋은 옥룡면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한편 옥룡면장학회는 회원 50명이 지난 89년 옥룡면사무소 준공기금으로 모금된 기금 중 일부인 4천만원으로 장학회를 설립, 지금까지 대학생 49명과 고교생 51명 등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4400여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