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륜 향우, 골약초 살리기에 동참
서병륜 향우, 골약초 살리기에 동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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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2천만원 쾌척
 
한국물류협회 회장인 서병륜 향우가 자신의 모교인 골약초등학교를 살리는데 써 달라며 총동문회에 2천만원을 쾌척했다.

39회 졸업생인 서병륜 향우는 최근 자신의 회사를 방문한 골약초등학교 총동창회 임원들과 접견한 자리에서 “서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전통있는 자신의 모교가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전교생이 50명이 채 안돼 분교에 처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 쾌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골약초등학교총동문회는 그동안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영어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컴퓨터 자격증반을 신설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등 학교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학교 동문회 직전 회장인 김갑배(36회)씨는 “모교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그동안 바자회를 여는 등 타결책으로 재경동문회와 지역동문회가 한마음이 돼 어떻하든 분교를 면해보고자 8년을 지탱해 오고 있는데 서병륜 동문의 동참으로 힘을 얻게됐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