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거리 창출, 복지에 앞장설 것”
“노인 일거리 창출, 복지에 앞장설 것”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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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에 주일현 씨 당선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에 주일현(79·사진) 씨가 당선됐다.
광양시지회는 지난 13일 유림회관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에서 안한성, 장영철 후보를 제치고 제11대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서 주 당선자는 총217명의 대의원 중 94표를 얻었으며, 안한성 후보가 85표, 장영철 후보가 32표를 각각 획득했다.

주일현 당선자는 “저를 뽑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경선을 통해 함께 수고해준 안한성, 장영철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당선자는 앞으로 △예산을 확충해 지회살림을 넉넉히 할 것 △지회관 임기 내 조속히 해결해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 것 △경로당 활성화 노인의 날 행사를 노인문화축제로 확대 △게이트볼 대회 확대 개최 △각 분회별 공동작업장 1개소 이상 개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주 당선자는 “행정공무원과 농협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지회에서 확보한 950만원의 시비지원 예산을 내년부터 1500만 원 이상으로 확충해 노인지회살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협의를 통해 노인대학 운영과 자체회의실 확보 등으로 노인지회 운영 및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주 당선자는 “게이트볼대회를 분기별로 확대 개최해 동호인 저변확대에 전력투구하겠다”면서 “장기대회, 전통 윷놀이 대회 등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 전통문화를 되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주 당선자는 “각 분회별로 1개소 이상 공동작업장을 개설해 소일거리를 마련, 소득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 당선자는 “회원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며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으로 지회 운영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