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소년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광양청소년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 이성훈
  • 승인 2010.11.19 08:57
  • 호수 3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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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7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순수 아마추어 청소년들로 구성된 광양청소년관현악단 창단연주회가 19일 오후 19시 30분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첫 연주로 신선한 화음과 특별한 리듬으로 주제가 샘솟듯이 서서히 퍼져나가며 쾌활한 당김음 리듬은 기쁨에 넘치는 라틴음악을 생각하게 하는 서곡스타일의 제임스 소친스키의 앙트랙트포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난이도가 높은 곡들과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플루트 솔로와 독창을 합하여 모두 11곡을 연주한다.

광양청소년관현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문화의 창달과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86년부터 활동하고 있던 광양제철초‧중학교의 관악합주단를 모체로 2009년 7월 19일에 창단하였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원은 총 95명으로 이중 목관악기 50명 금관악기 35명 타악기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관현악단 모체가 관악합주단이었기 때문에 아직은 현악기가 많이 부족한 형편이며, 합주능력은 초보자인 경우 최소한 1일 1시간씩 1년은 연습해야 합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관현악단원 95명 중 60명만 현재 합주가 가능한 상태이다.

광양청소년관현악단 팽기원 지휘자는 “이번 창단 연주회를 갖기 위하여 단원들은 매일 1시간씩 연습을 하였으며, 여름휴가 중에는 뮤직캠프를 통해 많은 노력을 해 온 만큼 이번 창단연주회가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꿈 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청소년관현악단에서는 올해 15회 정도의 연주회을 가졌으며, 앞으로 매년정기연주회와 4~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