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청소년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 지정운
  • 승인 2010.11.22 09:26
  • 호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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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추어 청소년들로 구성된 광양청소년관현악단 창단연주회가 지난 19일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신선한 화음과 특별한 리듬으로 주제가 샘솟듯이 서서히 퍼져나가며 쾌활한 당김음 리듬은 기쁨에 넘치는 라틴음악을 생각하게 하는 서곡스타일의 제임스 소친스키의 앙트랙트포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난이도가 높은 곡들과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플루트 솔로와 독창을 합해 모두 11곡을 연주했다.

광양청소년관현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문화의 창달과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86년부터 활동하고 있던 광양제철초ㆍ중학교의 관악합주단을 모체로 2009년 7월 창단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원은 총 95명으로 이중 목관악기 50명, 금관악기 35명, 타악기 10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관현악단 모체가 관악합주단이었기 때문에 아직은 현악기가 많이 부족한 형편이며, 합주능력은 초보자인 경우 최소한 1일 1시간씩 1년은 연습해야 합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관현악단원 95명 중 60명만 현재 합주가 가능한 상태이다.

한편, 광양청소년관현악단에서는 올해 15회 정도의 연주회을 가졌으며, 앞으로 매년정기연주회와 4~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