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약수제…풍성한 약수 생산 기원
고로쇠 약수제…풍성한 약수 생산 기원
  • 홍도경
  • 승인 2011.03.07 09:35
  • 호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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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지난 4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약수협회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약수제는 축제 형식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구제역과 조류독감(AI)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약수협회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고로쇠 나무에서 많은 약수 생산을 바라며 고장의 안녕과 번영도 함께 빌었다.
김태환 백운산 고로쇠 약수협회장은 “축소된 행사이지만 정성껏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고로쇠 약수제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매년 경칩(3월 5일 또는 3월 6일)전후로 열린다.

홍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