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자연휴양림, 숲 유치원 운영
백운산자연휴양림, 숲 유치원 운영
  • 이성훈
  • 승인 2011.03.29 11:13
  • 호수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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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휴양림에 배치된 숲해설가를 이용하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연계하여 숲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 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숲 유치원을 백운산자연휴양림과 식물생태 숲에서 운영한다.

숲 유치원은 숲해설가들이 각 계절에 볼 수 있는 나무나 야생화, 곤충, 등에 대해 자연그대로의 공간에서 해설해 주고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등을 만들어 보게 하고 숲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숲 유치원 운영은 지난해 관내 보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숲 유치원을 시범사업으로 처음 운영하여 19회 820명이 참여하였으며, 보육기관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금년 3월에 신청 접수를 받아 관내 9개 보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4월부터 11월 말까지 60회(3천명)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들이 숲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 하면서 스스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 배울수 있는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