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합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 개최
전남연합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1.04.18 09:34
  • 호수 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전남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공설운동장 축구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대회 출전선수 선발대회와 겸해서 열렸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광양ㆍ동광양ㆍ옥곡ㆍ금호ㆍ고흥ㆍ구례 등 6개 시군 11개 동호회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광양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구례, 3위 동광양이 차지했다. 단체전 및 개인전 수상팀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또 단체전 우승, 준우승팀은 전남도연합회 대표 선수 출전권을 받았다.

인터뷰-강순행 전남도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

“그라운드 골프 더욱 확대되길”

강순행 전남도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은 “빛의 고장 광양에서 400여명의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전남도에 그라운드 골프가 보급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아 기능면, 진행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경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가 동호회원들의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더욱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순행 회장은 “그라운드 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라운드 골프가 더욱더 확대돼 내년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