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양읍 터미널 웨딩홀에서 열린 국제헌장전수 제24주년 기념 및 2008-2009 신ㆍ구회장단 이ㆍ취임식에서 25대 취임회장에 오른 백태인<사진>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등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아 라이온 가족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클럽회장이라는 중책을 주신 것은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색깔을 줄이고 이해와 사랑의 울타리로 회원과 이웃을 감싸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사람은 나를 희생하고 남에게 베풀 때 더 많은 삶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며 “적은 힘이나마 클럽에 작은 변화를 주고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격려, 따가운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클럽을 이끌어 온 김형구 회장과 집행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백 회장은 “올해 집행부와 함께 참여와 실천으로 변화하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