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지부장 오재화)가 광양시 인재육성의 요람인 (재)백운장학회에 지난 6월 8일(수) 800만원을 기탁했다. 광양시지부는 직원들과 함께 2010년 성과상여금 일부를 모아 (재)백운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광양시지부는 2009년 1천만원, 2010년 8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했다. 오재화 지부장은 “광양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기금이 우리 시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인재육성은 물론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무원노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동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는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어려운 이웃 돕기, 지역아동센터 위문, 사랑의 몰래싼타, 농촌봉사활동, 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126억8200만원을 조성, 지금까지 2331명에게 장학금 31억97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