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도의원, 태풍피해 점검·상의 회장 선출 논의
시ㆍ도의원, 태풍피해 점검·상의 회장 선출 논의
  • 박주식
  • 승인 2011.08.16 09:44
  • 호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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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상담실에서 시ㆍ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 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선임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시우량이 많아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이상표 항만도시국장의 보고에 피해복구와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신 의장은 “수해 현장을 둘러보며 산지개발에 대한 생각이 모자라 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산지개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선출에 대해선 포스코가 정하는 인물이 아닌 광양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내자는 의견에 반해 기업이 알아서 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맞서 단일안을 마련치 못하고 시의원 8명과 도의원 3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포스코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