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진로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ㆍ중ㆍ고 교감 및 진로담당 교사 96명, 중 3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선발된 진로커리어코치 3명 등 총 9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이동욱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90분 동안 진행했는데, 학교 현장에서 걸음마 단계인 진로교육의 이해 증진은 물론 구체적인 진로지도 방안에 대한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사실상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 의뢰하여 학교 현장 진로담당 교사들의 연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이동욱 팀장의 초청 강연은 지역 일선 학교의 담당자들에게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인근 순천 지역 고교 진로 담당 교사들까지 참석해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선홍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학생들의 적성을 조기에 계발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탐색 및 진로 찾기의 과정에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사들의 이번 연수를 통해 적극적이고 알찬 진로 지도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기욱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