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04년 공무원노조 활동과 관련 해직된 것으로 유명한 민점기 광양문인협회 지부장이 최근 펴낸 시집 ‘초록세상으로’ 출간회가 지난 19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출간회에는 공무원, 문인협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간회에는 시 낭송, 국악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도 보였다.
민 지부장은 “많은 분들이 자리에 함께 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남은 삶이 빈껍데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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