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매화아파트에 있는 매화반딧불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매화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앞마당에서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반딧불 작은 도서관에는 책이 현재 3200여권 비치되어 있으며 자료실, 열람석, 유아방, 어린이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또한 온돌마루를 설치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화반딧불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광양읍 매화주공아파트와 인근 칠성아파트,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2400여 세대 7200명의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상호 교류와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웅 시장은 “반딧불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되어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하는 매화반딧불작은 도서관은 금호, 송보영어, 무등, 대림 미리내, 태인 작은도서관에 이어 여섯 번째로 조성된 것이다.  

김민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