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이끄는 ‘중마노인복지관’
행복한 노후 이끄는 ‘중마노인복지관’
  • 광양뉴스
  • 승인 2011.09.26 09:54
  • 호수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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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평생교육·취미활동을 자신 있는 노후생활 유도

노년을 맞이한 이들에게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게 도와주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중마노인복지관(관장 김연숙)으로, 노인들이 가정 내에서는 충족시킬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적 욕구와 건강 증진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곳을 찾은 노인들은 먼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으며, 다양하고 유익한 전문 분야별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과 평생 교육, 취미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노인들의 자아발전과 자신감있는 노후 생활을 이끄는 중요한 기능으로 작용한다.

또 신체의 위생 및 청결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이미용서비스, 목욕, 물리 치료, 경로식당, 한방진료, 건강 관리실 운영 등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마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성과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중마노인 복지관 개관 3돌 기념 시니어 축제’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니어 연극 동아리의 ‘최진사 댁 셋째 딸’이란 단막극으로 시작됐다.

노인들은 부채춤,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차밍댄스, 풍물, 합창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감춰왔던 끼를 시민들 앞에 선보이며 희망과 기쁨을 노래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성엽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