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아인들의 보금자리 탄생
지역 농아인들의 보금자리 탄생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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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화통역센터 개소
 
광양시 수화통역센터(센터장 김재철)가 개소했다.
광양시는 지난 22일 언어, 청각장애인들의 눈과 입이 될 수화통역센터 개소식을 중마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재선 전남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해 외부 초청인사 들과 우리지역의 청각ㆍ언어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감사패 증정, 축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중동 마동초등학교 앞 1460-8번지에 위치한 수화통역센터는 광양시에서 임대한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현재 김재철 센터장을 비롯한 수화통역사 2명이 상주 근무한다. 이들은 언어ㆍ청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수화통역 및 수화교육을 담당한다.

앞으로 수화통역센터는 의사소통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어ㆍ청각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와의 교량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