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호 향우, 현대차 사장 승진
김충호 향우, 현대차 사장 승진
  • 광양뉴스
  • 승인 2011.10.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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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 용지마을 출신… 열정ㆍ소신 중시

현대자동차 신임사장에 태인동 용지마을 출신인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광양은 이로써 첫 광양출신 현대자동차그룹 CEO를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양승석 현대차 사장 후임으로 부사장인 김충호(60)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동안 현대차 운영지원실장(이사), 현대차 판매지원실장(이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상무ㆍ전무),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김충호 사장은 매사에 열정과 소신을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 현대차 사장이 되기는 이광선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국내 및 해외영업 부문에서 국내 판매와 마케팅, 경영전략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김충호 사장은 1951년생 광양 태인동 용지마을 출신으로 태인초-순천 매산중ㆍ고-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 사장은 태인초 교장을 역임한 고 김재화 선생의 아들이기도 하다.   

김성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