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육구회는 이날 회무침, 족발, 파전, 김밥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으며 지역 단체와 학교에서도 바자회가 열리는 시간 동안 색소폰 공연, 댄스, 성악 등을 공연하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형상 회장은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며 “소중한 시가간,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7일자 광양신문에 보도된 양 훈 군의 딱한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양 군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구회는 현재 회원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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