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인동에서 ‘홀태’를 이용해 벼를 훑고 있는 보기 드문 풍경을 만났다. 수해로 드물게 남은 나락을 트랙터가 타작을 할 수 없어 수작업에 나섰다. 지금은 트랙터가 다 알아서 추수를 하지만 예전에는 일일이 낫으로 베고 ‘홀태’라는 기구를 이용해 빗살처럼 촘촘한 쇠틀사이로 벼를 끼우고 잡아당겨 벼 낱알을 털어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주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