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토론을 통한 공감과 소통
책과 토론을 통한 공감과 소통
  • 박주식
  • 승인 2011.11.07 09:32
  • 호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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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광양의 책 토론회’개최

시민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마련한 2011 광양의 책 토론회 ‘책 읽기, 생각 나누기’가 지난달 29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독서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2011 광양의 책 ‘위저드 베이커리’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토론자와 청중으로 신청자를 접수받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양백운고와 중마고, 광양제철고, 광영고 등 총 4개교 6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10가지의 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각 학교별 대표로 참석한 10명의 토론자와 50여명의 청중은 주어진 논제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저마다 다른 가치관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에 참여한 중마고 김진경 학생은 “같은 주제에 관한 다양한 생각에 놀라웠고,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토론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러한 책을 통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일에는 ‘독서 골든북’ 행사를, 11월중에는 독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한 책 읽기’에 따른 독서진흥 행사를 이어갈 예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