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ㆍ조류독감 현장점검, 발 빠른 대응
구제역ㆍ조류독감 현장점검, 발 빠른 대응
  • 박주식
  • 승인 2011.11.21 09:31
  • 호수 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광양시가 현장점검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성웅 시장은 지난16일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는 옥룡면 죽천리 내천, 개현마을 일대를 방문해 가축방역 공동방제단의 소독활동을 점검하고, 축산 농가들을 격려했다.
또 윤인휴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도 광양읍, 봉강면의 방역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 전체 공직자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현장위주의 행정 추진에 분주한 모습이다.

시는 지난달 6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구제역ㆍ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국내외 발생정보 파악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 추진과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 및 농장주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마을별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15개단 47명을 편성해 소규모 축산농가 1462호(소ㆍ사슴ㆍ염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3천수 미만, 오리 전 농가)에 대해 소독 지원, 중규모 이상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지도점검, 축협과 연계를 통해 소독 취약지역 집중소독 실시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