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자치대학 수료식
여성자치대학 수료식
  • 박주식
  • 승인 2011.11.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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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9기 광양시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이 지난 25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강금자 학생회장 외 30명의 수료자에게 전남대학교총장과 광양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 이날 수료식에는 1기~8기 선배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금자 회장과 고현란 총무에게는 공로상이, 이윤정ㆍ임형심ㆍ이미은 씨에겐 성적우수상이 돌아갔다.

여성자치대학은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3개월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치역량 강화 교육이다.

시는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여성 전문가, NGO대표 등 각 분야별로 강사를 초빙해 교육했으며, 여성 리더 훈련, 워크숍, 현장견학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자치대학 수료생들이 시 행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으로 추천하는 것은 물론 시민ㆍ봉사 단체에서도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여성자치대학 수료생은 367명으로 수료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광양시 여성자치대학 워크숍’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