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통 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광양교통 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 지정운
  • 승인 2011.12.12 09:21
  • 호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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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회, 올해도 변함없이 위안잔치 개최


노인을 공경하는 모임인 (사) ‘노경회’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광양교통 버스 운전기사들을 찾아 깊은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노경회’가 지난 6일 오전 광양교통에 김장용 배추 2천 포기와 더불어 버스 운전기사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제공한 것.

이날 행사에는 안한성 노경회장을 비롯한 노경회원들과 이성웅 시장, 박노신 의장, 정현완 시의원, 이순심 광양교통 사장과 버스 기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경회는 배추 2천 포기를 광양교통 측에 전달했으며, 답례로 광양교통은 안한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경회와 광양교통의 인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한성 노경회장은 지난 2006년 12월, 광양교통 기사들에게 어르신들을 잘 모셔 달라는 의미로 김장배추 2천 포기와 다과를 준비해 처음 광양교통을 찾았고, 이같은 전통은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6년 째를 맞았다.

안한성 노경회장은 “꽃향기는 바람이 전하고, 사람의 향기는 마음이 전한다”며 “노경회의 작은 관심이 사랑을 나누는 시작점이 되어 광양시의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광양교통 기사님들께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 도중 노경회는 진월면 가길마을과 신기, 구동마을에 시내버스 노선 추가증설과 더불어 광양교통 내 운전기사들의 보다나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 등 사무실 신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