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봉사로, 아들은 문화 콘텐츠로...
엄마는 봉사로, 아들은 문화 콘텐츠로...
  • 이성훈
  • 승인 2011.12.14 18:01
  • 호수 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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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자, 윤창업 모자, 나란히 장관상
광양시 여성자원봉사회장 한숙자(52년생)씨와 아들인 (주)문와쳐 대표 윤창업(77년생)씨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숙자 광양시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지난 12월 5일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 가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1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씨는 지난 1986년 광양시 자원봉사단체에 등록하여 25여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을 맡아 오면서 홀로사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돌보기, 장애인 목욕봉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열악한 시설단체의 헌신적인 후원 및 노력봉사활동을 펼쳐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선구자로 통한다.

또한, 지역민에게 훈훈한 사랑나눔 사회분위기 조성과 동료자원봉사자들에게 동기부여 및 일상생활속의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삶을 추구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한숙자씨 아들인 (주)문와쳐 윤창업 대표가 지난 12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포상’ 창업신인부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2011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는 콘텐츠 산업의 한 해를 정리하면서 전 분야를 포괄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2009년 이후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차세대콘텐츠 대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6개 분야를 통합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수상한 윤창업 대표는 1인 창조기업으로 시작하여 <블라인드>, <마노‘s 패밀리>, <레전드히어로> 등 독창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중합작에 참여한 실적 등 창업신인으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