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휴게소에 ‘희망의 빛’ 점등
섬진강 휴게소에 ‘희망의 빛’ 점등
  • 박주식
  • 승인 2011.1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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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이용자들에 ‘광양 홍보’ 일조
남해고속도로 상하행선 섬진강 휴게소를 연결하는 교량을 활용해 시를 홍보하기위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시는 지난 22일 남해고속도로 상하행선 섬진강 휴게소를 연결하는 교량을 활용해 설치한 시 상징 조형물 ‘희망의 빛’을 준공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섬진강 휴게소 연결 교량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연결해 주는 전국에서도 유일한 교량이자 영호남의 접경지역으로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매우 좋은 곳에 착안해 설치하게 됐다.

시는 광양을 대표할 만한 상징 조형물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절한 대안을 모색 하던 중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속도로 가꾸기 사업인 로하스 사업과 매칭 시행키로 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위ㆍ수탁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을 시행했다. 조형물 디자인 콘셉트는 광양시를 대표하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형상화하고 하행선 교량 타워엔 광양시 심벌 로고와 포토 존을 설치했으며 특히, 야간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는 차량이 상하행선 기준 일일 3만여 대 이상”이라며 “조형물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광양시의 좋은 이미지와 함께 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