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세요”
“지역 인재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세요”
  • 박주식
  • 승인 2012.01.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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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건설ㆍ아르고마린 토탈ㆍ대광,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지역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연말연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코리아건설(주)과 아르고마린토탈(주), (주)대광은 태인동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지역우수인재 육성에 노력해 달라며 태인장학회에 각각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성기 태인장학회 이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렇게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자라나는 지역의 새싹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선택 코리아건설(주) 대표는 “조그마한 성의를 보인 것뿐인데 크게 대접받아 부끄럽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해야겠다는 마음이었으나 이웃에 먼저 도움을 주다보니 을리질 못했다”며 “내년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권익 아르고마린토탈(주) 대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적은 돈이지만 태인장학회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삼 (주)대광 대표는 “조금 더 아껴서 새싹들을 위해 쓰자고 늘 마음먹지만 회사형편을 따르다 보면 생각대로 많은 금액을 장학회에 기탁 못하게 돼 미안한 마음”이라며 “태인장학회가 더 많이 홍보돼 태인장학회 발전은 물론 지역의 후배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