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따스한 정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을 비롯 임원,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및 부인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봉사단 150여명은 지난달 28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대식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배추 2천포기를 김장을 담가 광양시 일원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영세모자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63가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20일에는 1열연공장 임직원들이 일년여 동안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아동보육시설인 순천 성신원의 어린이 60여명과 광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명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광양시 중마동에 있는 J헤어 클럽 헤어디자이너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월면 금동, 신송 두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 30여명에게 파마, 염색, 컷트봉사를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자동차강판가공부 패밀리와화성부 1코크스 공장 패밀리들이 벌교에 있는 ‘작은 자의 집’과 봉강면에 있는 ‘광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500여평의 밭에서 배추 4천포기를 수확해 일 년 동안 사용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흘러간 가요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에 참여한 포스코 패밀리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