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마을 ‘상복’ 터졌다
도선국사마을 ‘상복’ 터졌다
  • 박주식
  • 승인 2012.01.02 09:48
  • 호수 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마을’ 선정에 이어 이은호 위원장 우수지도자상ㆍ장관상 수상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에 상복이 터졌다.
도선국사마을은 지난해 전라남도 ‘행복마을’에 선정된데 이어 이은호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우수지도자 상을, 지난달 23일엔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운동’에 기여한 농어촌마을 재능기부자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도선국사마을은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한 양산마을로 지난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면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일어나 지금은 명실상부한 농촌체험마을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조성 당시 수(水), 다(茶), 두(豆)에 초점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사또약수터와 도선선차체험, 손두부 체험을 현실화 시켰다. 이와 함께 천연염색과 공예체험, 도자기체험, 광양향토음식체험 등 상설 또는 계절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도선국사 마을이 선정된 ‘행복마을’은 주거환경 정비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옥만으로 주택을 개량하고 도시민을 유치해 민박과 체험을 실시하는 등 기초생활 시설과 경관개선사업으로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행복마을 선정으로 도선국사마을은 현재의 농촌 전통 체험 마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그 전경까지도 옛 전통마을에 가까운 모습으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이은호 위원장은 “작은 마을에서 농촌전통테마을로 육성되는 10년 동안 마을주민의 헌신과 시정의 끓임 없는 관심으로 지금에 이르렀다.”며 “오늘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수고하고 노력해 준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선국사마을은 지난해 4월 농어촌희망재단으로부터 농산어촌 마을공동체 축제지원 대상마을에 선정됐으며, 농어촌체험관광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2011년 Rural-20 프로젝트’ 대상마을 선정,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좋은이웃ㆍ밝은동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